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선’ 서예진·송수현, ‘미’ 김계령·박채원·임경민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R점 입구에서 열린 ‘2018 스타벅스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에 참여했다.
‘스타벅스 산타 바리스타 캠페인’은 스타벅스가 지난 200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매해 연말, 전국 소외계층 아동을 후원하는 행사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대표이사가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에 산타 바리스타 기금 4억 7100여만원을 전달했다.
2018 산타 바리스타 기금은 올 한 해 동안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임직원 기부금,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에서 1년간 조성된 청년인재 양성 기금, 문화예술인재 후원, 크리스마스트리 아동기관 후원 기금, 신규 오픈 매장에서 진행하는 머그 기증 기금 등이 합쳐진 것이다.
이 날 2018 미스코리아는 발대식이 끝난 이후 기금모금 활동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기부를 독려했다. 또한 스타벅스에서 기부에 동참한 고객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2000개의 워터보틀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따스한 마음을 나누었다.
권영민 기자 raonbitgr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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