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영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재영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올리브 ‘은주의 방’ 라운드 인터뷰에서 “실제로는 남사친, 여사친 관계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주의 방’에서 19년 지기 남사친, 여사친을 연기 중인 김재영과 류혜영은 현실적이면서도 로망이 가미된 남사친-여사친 관계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 남사친, 여사친 관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김재영은 “남사친, 여사친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주변에 여사친도 없다”고 말했다.
반면 류혜영은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절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현실 남사친 관계 대한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는 인생 DIY 드라마로 이날 오후 11시 6회가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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