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고 갑부의 딸 결혼식에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세계 유명인사들이 참석했다.
현지 언론은 오는 12일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 우다이푸르에서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의 딸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에 전세계 정·재계와 문화계 거물들이 참석한다고 11일 보도했다.
지난 9일 열린 축하연에는 에릭슨, 노키아, HP, 퀄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과 골드만삭스, JP모건, 스탠다드차터드 등 금융기업들, BP와 네슬레 등 쟁쟁한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인도 암바니 가문의 재산은 470억달러(약 53조원)로 알려졌다. 블룸버그가 지난 6월 발표한 '블룸버그 톱 25'에 따르면 암마니 가문은 아시아 최고의 부호로 세계 7위다.
한국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일하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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