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과 울릉도, 독도, 고성 비무장지대 등이 올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울릉도와 독도를 자연자원 부문, 고성 비무장지대를 문화자원 부문, TV 예능프로그램 ‘윤식당2’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활약한 배우 박서준은 관광기여 공로자 부문에서 2018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날 오후 인천 경원재앰배서더 호텔에서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열고 상을 수여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공로자를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전통자원 부문에는 진도 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 토요민속여행’, 장애 없는 관광지인 열린자원 부문에는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선정됐다. 관광 연계시설 분야에 공주 한옥마을, 광주 대인예술시장, 대구 안지랑곱창골목과 앞산 카페거리가 선정됐고, 관광정보 분야에는 ‘비지트서울(Visit Seoul)’, 관광기여 지자체로 여수시가 선정됐다.
도종환 장관은 시상식에서 “한국관광의 별이 모범이 되어 다른 관광지와 함께 ‘한국관광의 은하수’를 이루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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