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가 화제다.
11일 방송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지아가 학교 학예회를 준비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춤을 연습했다.
이날 송지아는 친구들을 초대했다.
이날 송지아와 친구들은 전신 거울을 보며 셀럽파이브의 춤을 연습했다. 패널들은 "지아가 원래 저렇게 춤을 잘 췄냐"며 감탄했다.
송지아는 친구들에 제스처, 표정 등을 알려주었다.
특히 흥 넘치는 모습과 칼군무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조용히 문을 잠근 송지아는 우쿨렐레 케이스에 숨겨놓은 간식을 가족들 몰래 풀어놨다.
이후 송지욱이 방에 급습하자 숨겨둔 간식을 들킨 송지아는 크게 놀랐고, 나가라고 소리치며 동생을 방 밖으로 몰아냈다.
송지아의 친구들은 "피구할 때 지욱이가 매일 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지아는 "맞다.
우리가 피구하고 있으면 지욱이가 1000원만 달라면서 나한테 온다"며 자신의 친구들에 대한 송지욱의 관심을 폭로했다.
지아와 지아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었던 지욱이는 계속 방으로 들어와 장난을 쳤다. 결국 지욱이는 지아 친구 태블릿을 들고 도망갔고 "댓글을 달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들은 박연수는 "너 지금 무슨 소리 했냐. 여기로 나와라"라고 분노했다. 이어서 "어디서 그런 나쁜 말을 배워서 계속 하냐"라고 다그쳤다.
지욱이는 "그저 장난이었다"라며 "나쁜 말을 쓸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박연수는 "댓글은 나쁜 말을 쓰는거다. 그러지 말아라"라고 혼냈다. 결국 지욱이는 "사실 할 줄도 모른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박연수는 “‘댓글 단다’는 말 자체가 이해가 안 가고, 용납이 안 됐다. 댓글이라는 단어에 화가 났다”며 자신의 댓글에 대한 트라우마를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봐 하지 말라고 했었다. 댓글이라는 말 자체에 예민하다”고 전했다.
이후 박연수, 지아, 지욱이는 외출을 했다. 지아의 추천으로 롤러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서로 가르쳐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결국 바짝 붙어서 가던 지아와 지욱이가 부딪혔고 지아가 넘어졌다. 이에 박연수는 지욱이를 의심하고 혼냈다. 지욱이는 해명에도 또 다시 눈물을 쏟았다.
박연수는 "이날 유난히 지욱이를 많이 혼낸거 같다. 집에 가서 사과를 해야겠다. 지욱이가 성격이 정말 좋다"라고 덧붙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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