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300만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가부도의 날'은 8만 4291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80만 8238명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은 3주차에 접어든 현재도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와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등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다는 평을 얻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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