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워너원 멤버 윤지성이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윤지성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윤지성이 아직 입영통지서를 받지는 않았지만, 내년 안에는 입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제363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접수했던 것과 관련해 윤지성 측은 "향후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다시 응시할 계획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워너원 맏형이자 1991년생인 윤지성은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29세가 된다. 이에 워너원 활동을 마친 뒤에는 워너원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윤지성은 워너원 멤버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달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활동 중이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열리는 '2018 MAMA 프리미어 in 코리아'에 참석해 '봄바람'을 비롯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에는 윤지성이 내년 개막 예정의 뮤지컬 '그날들'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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