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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측 "악플·성희롱 댓글에 상처…법적 절차 진행"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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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측 "악플·성희롱 댓글에 상처…법적 절차 진행" [공식]

입력
2018.12.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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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걸그룹 라붐 측이 악성 네티즌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라붐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측은 10일 라붐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라붐(유정, 소연, ZN, 해인, 솔빈) 멤버들의 더 나은 활동을 위해 성적 비하 및 악성 댓글로 멤버들을 괴롭히는 악성 네티즌들에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라붐 멤버들에 대해 온라인 및 SNS를 통한 악의적인 댓글과 성희롱을 연상케하는 성적 비하 댓글 및 게시글로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아티스트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이 고통과 상처를 받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현재 멤버들에 관한 성적 비하 및 악성 댓글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이며 조속히 법적 대응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붐은 지난 5일 여섯 번째 싱글 '아임 유어스(I'M YOUR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불을 켜'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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