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스핀오프 ‘범블비’가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로튼토마토는 현재까지 올라온 ‘범블비’ 리뷰들이 호평 일색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개봉에 앞서 특별한 ‘체이싱 액션’ 영상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체이싱 액션’ 영상은 다채로운 액션의 향연을 한꺼번에 만끽할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완전 무장한 채 ‘범블비’를 쉴새 없이 공격하는 군인들과 황급히 도망가는 ‘범블비’의 쫓고 쫓기는 추격 액션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무차별적인 습격을 당하는 와중에도 인간들을 향해 단 한 번의 공격도 가하지 않는 ‘범블비’의 모습은 인간과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순수한 본성을 보여준다. 반면에 ‘옵티머스 프라임’의 행방을 추궁하는 디셉티콘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모든 기억을 잃게 되는 범블비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준다.
오프로드 자동차-디셉티콘-항공기로 3단 변신하며 현란한 전투스킬을 선보이는 디셉티콘과 대결을 펼치는 ‘범블비’의 모습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작의 크리에이티브를 극대화한 곡선형 실루엣의 ‘범블비’와 대조되는 첨예하고 정밀한 느낌의 디셉티콘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파워풀한 액션은 새로운 볼거리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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