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출연한다. 포스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새 경영이념에 발맞춰 그룹 계열사와 이웃돕기 성금을 공동 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가 80억원, 포스코대우ㆍ포스코건설ㆍ포스코켐텍이 각 5억원, 포스코에너지 2억원, 포스코강판ㆍ포스코엠텍ㆍ포스코터미날 각 1억원 등 총 100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초 생계ㆍ교육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의 주거 환경 개선, 보건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그룹사까지 기부를 확대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까지 총 1,320억원을 기탁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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