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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복지분야 상급기관 평가 ‘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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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복지분야 상급기관 평가 ‘5관왕’

입력
2018.12.10 13:55
수정
2018.12.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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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5개 분야

한 군수 “복지천국 창녕 건설 최선”

10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한정우(사진 왼쪽) 창녕군수가 권덕철(오른쪽)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대상을 수상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10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한정우(사진 왼쪽) 창녕군수가 권덕철(오른쪽)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대상을 수상 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은 10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민관 자원 협력 시스템 △방문형 서비스 사업 협력체계 △모니터상담 알람제 △동동플러스 컨설팅단 운영 △통합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부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은 올해 복지 분야 5관왕을 달성, 복지분야에서 발군의 성적을 올렸다. 군은 지난 5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 우수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우수상과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대상 수상했다. 또 지난달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경남도 복지분야 서비스 향상 경진대회에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한정우(사진 오른쪽서 네 번째) 창녕군수와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녕군 제공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한정우(사진 오른쪽서 네 번째) 창녕군수와 공무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녕군 제공

한정수 창녕군수는 “올해 들어 복지분야의 잇단 수상은 그 동안 창녕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발굴, 시행해 주민들 생활 속에 뿌리 내렸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희망나누미와 읍ㆍ면 복지담당 공무원이 취약주민을 방문해 돌보는 ‘가치데이’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방문형서비스 종사자간 연계협력체계 ‘지역보호어깨동무’ 등의 시책 등을 통해 ‘군민 섬김형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군민의 자발적 나눔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지원하는 ‘창녕365스마일뱅크’와 ‘스마일쿠폰나눔’사업으로 지역 민관 자원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민관으로 구성된 5개 분야 10명의 동동플러스 컨설팅단을 구성해 읍ㆍ면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기반의 이동복지관 ‘하하동동+어울림데이’는 민관이 협력해 군민이 만족하는 복지와 보건, 문화가 함께하는 주민 참여 기반의 보편적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주요 사례로 꼽힌다.

또 복지사각지대를 발굴ㆍ지원하기 위해 창녕희망이장, 상수도검침원, 전기검침원, 우체국집배원, 대한미용사회,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비롯한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희망울타리 4중 협력시스템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 체계를 탄탄히 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동그리미’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인적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해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복지분야에서만 상급기관 평가 5관왕 달성이라는 성과는 주민 참여의 밑바탕 위에 민관이 서로 협력해서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린아이부터 고독과 치매 등 질환으로 고통 받는 노인에 이르기까지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천국 창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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