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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신곡 '올해 제일 잘한 일' 하이라이트 공개! 외로운 연말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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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신곡 '올해 제일 잘한 일' 하이라이트 공개! 외로운 연말 ‘타파’

입력
2018.12.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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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TWICE) 신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의 음원 하이라이트 부분이 공개되며 '트와이스 겨울 시즌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0일 0시 JYP와 트와이스 SNS 채널에 신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의 프리뷰 영상을 선보였다. 지난 8일과 9일 공개된 겨울 감성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이어 이번에는 약 50초 분량의 음원이 소개됐다. 잔잔한 인트로 사운드와 트와이스의 달콤한 음색이 담겨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The best thing I ever did. December 1년의 끝을 너와 I remember. 우리 추억은 눈처럼 쌓이고 너를 위해 남겨둔 수많은 말이 맴돌아 떨리는 걸 늘 외롭기만 했었던 쓸쓸했었던 12월이 이젠 외롭지 않아"라는 가사가 감미로운 멜로디와 잘 어우러져 포근한 연말 분위기를 풍겼다.

'올해 제일 잘한 일'은 2018년 맹활약한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R&B 장르. 이번 영상을 통해 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되면서 트와이스의 새 매력이 담긴 겨울 시즌송에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와이스는 영롱한 미모와 아련한 겨울 감성이 시선을 사로잡는 단체 및 멤버별 티저 이미지, 트랙 리스트, MV 티저 영상 등 풍부한 티징 콘텐츠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일 잘한 일'은 JYP수장 박진영이 '빈칸 채우기'라는 새로운 작곡 방법을 통해 탄생시켰다. 박진영이 '빈칸 채우기' 방법으로 하나의 곡을 완성시킨 것은 이번이 최초. 박진영은 후렴을 작사, 작곡한 후 나머지 부분은 반주만 있는 상태로 동료 작곡가들에게 공유해 빈칸을 채우도록 했다. 이는 박진영이 동료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내기 위해 시도로, '올해 제일 잘한 일'의 후렴은 박진영, 벌스나 브릿지 등은 가수 박지민을 포함한 6명의 작곡가가 함께 작업해 곡을 완성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스페셜 3집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4월 미니 5집 'What is Love?', 7월 스페셜 2집 'Summer Nights', 11월 미니 6집 'YES or YES'로 100만장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또 각 앨범 타이틀곡인 'What is Love?', 'Dance The Night Away', 'YES or YES'는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및 가온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각종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석권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맹위를 떨쳤다.

한편, 트와이스의 스페셜 앨범 'The year of "YES"'와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은 12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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