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이 의사 아내 허양임에게 건강검진을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지용은 아들 승재와 함께 아내 허양임의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다.
허양임은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 간수치 걱정을 했는데 정상 범위였다. 혈당도 정상, 콜레스테롤도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담배를 많이 태워서 폐 검사 걱정을 가장 많이 했는데 폐쇄성 폐질환이 의심이 된다"면서 "담배는 반드시 끊으셔야 할 것 같다. 의사이자 아내로서 굉장히 부끄럽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승재는 건강 검진을 접수하는 과정에서 고지용의 강아지, 고양이 털 알레르기를 알려주며 “엄마가 의사인데 독감 걸렸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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