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신과의 약속'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에선 우나경(오윤아)이 친구 서지영(한채영)과 남편 김재욱(배수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지극 정성의 사랑으로 키워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극중 오윤아는 불임 판정을 받은 후 얻게 된 아이를 안고 엄마가 되었다는 감격에 젖었으며, 아들을 위해 직접 수영 코치를 맡고 아들이 좋아해 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아이를 향한 극진한 사랑으로 오윤아 표 모성애로 반전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오윤아는 극중 서지영과 함께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회피하지 않고 출연함과 동시에 회식자리에서 남편 김재욱을 불러내며 변치 않은 부부 사이를 과시하며 우나경으로써 카리스마를 유지했다.
이처럼 오윤아는 아이에게는 다정다감하며 지극정성인 어머니의 모습과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지닌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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