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연출가협회(연극연출가협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연출가상 수상자로 박정의 연출가가 선정됐다.
9일 연극연출가협회에 따르면 올해의 연출가상 수상자로 박 연출가가, 임홍식 배우상 수상자로 배우 정태화씨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연출가상은 연극 발전에 헌신하고 활발한 연출 작업으로 연출가의 위상을 높인 연출가에게 주는 상이다. 연극연출가협회 회원 추천으로 선정된다. 박 연출가는 올해 ‘눈뜬 자들의 도시’를 무대에 선보였다. 임홍식 배우상은 2015년 국립극단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공연 후 심근경색으로 숨진 고 임홍식 배우를 기려 제정된 상으로 올해 3회째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종로구 좋은공연안내센터에서 열린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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