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미국 최대 미술전시회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과시했다.
LG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4일간 열린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서 팝업 전시관 ‘LG 시그니처 하우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는 미국 미술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35개 국가에서 약 270개 갤러리가 참가하고 8만명 이상이 관람한다. 프랑스 ‘피악(FIAC)’, 미국 ‘시카고 아트페어(Art Chicago)’와 함께 세계 3대 미술전시회로 꼽힌다.
LG전자는 아트바젤 마이애미비치에서 시그니처의 디자인 철학인 ‘본질의 미학(The Art of Essence)’을 유명 예술가들과 협업해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했다.
러시아 영상예술가 막심 제스코프(Maxim Zhestkov)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완벽한 블랙을 작품에 활용했고, 미국 영상예술가 가브리엘 바르샤 콜롬보는 두 번 노크하면 냉장고 안을 보여주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에서 영감을 얻어 창문을 통해 보이는 조각을 전시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시그니처만의 디자인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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