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열차 정비 위해 동대구역 이동, 승객 75명은 다른 KTX 환승 불편
8일 오전 6시48분쯤 서울행 KTX 286 열차가 대구역을 통과하던 중 선로에 30분가량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열차는 응급조치 후 자력으로 이동해 이날 오전 7시20분쯤 대구역 승강장에 도착했지만 승객 75명은 다른 KTX 열차를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문자메시지와 유인물 등을 통해 열차 지연 배상을 안내해 일부 승객들의 불만을 샀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열차는 정비를 받기 위해 동대구역으로 이동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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