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이 드디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시리즈 최종편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공식 예고편이 지난 7일 공개됐다.
예고편의 전체적인 느낌은 비교적 차분하고 우울하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망가진 아이언맨 헬멧으로 연인 페퍼포츠(기네스 팰트로)와 교신을 시도하고,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와 ‘토르’(크리스 헴스워스)는 망연자실한 채 앉아 있다.
또 전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가 다시 합류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한편,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는 예고편 공개와 함께 개봉일을 내년 4월 26일로 확정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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