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4등급, 경주 구미 문경 영천은 5등급 ‘꼴찌’
경북 예천군이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2등급 이상을 유지한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국 6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예천군은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3차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2등급을 유지해 명실상부한 청백리 고장임을 과시했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백-e 상시모니터링을 통한 예방 감사를 실시하고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와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전문 외부강사를 수시로 초빙해 특강했다.
공직자 모두가 청렴서약서를 제출하고 청렴연수원 사이버교육 수강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썼다.
반면 경북의 영주시는 4등급, 경주시 구미시 문경시 영천시는 5등급으로 청렴도 꼴찌 기관으로 평가됐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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