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연애의 맛’ 김종민, 이필모, 김정훈이 겨울의 문턱 앞에서 ‘첫 시작’의 설렘을 마주했다.
지난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12회 방송분은 시청률 6%(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시청률 돌파,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석권하는 파죽지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애가 시작됐던 순간을 떠올리며 ‘확’ 바뀐 애정표현을 가동한 김종민, 진실된 마음의 이필모에게 감동해 눈물을 뚝뚝 흘린 서수연, 드디어 공식 3호 커플이 된 김정훈과 김진아의 모습이 담겨 심장까지 따뜻하게 데워주는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윽고 펜션에 도착한 ‘진정 커플’은 불도 붙이고 고기도 구우며 김진아의 친구들이 오기 전, 둘만의 저녁 시간을 보냈다. 이 때 김진아가 “친구들이 오면, 오빠를 뭐라고 소개해야 할까요”라는 돌직구를 던졌던 것. 그러자 김정훈은 잠깐의 침묵 끝에, 아까 ‘우리가 며칠이냐’는 질문을 들었을 때부터 고민했다며, “너랑 있을 때가 제일 재밌는 것 같아”라는 속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친구들이 오면, 남자친구라고 해”라는 대답을 남겨 김진아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김진아는 “후회 없냐”고 물었지만 김정훈은 이미 마음을 굳힌 듯 쑥스러운 웃음만 터트렸다. 이에 패널들은 ‘연애의 맛’ 공식 3호 커플의 탄생을 알리는 축하의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한편 TV CHOSUN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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