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 ‘언니들이 말하는 JOB답’ 운영
학생 300여명 참여해 뜨거운 열기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6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이 대학 일자리센터(센터장 안정오 세종부총장)는 지난달 총 4차례에 걸쳐 여대생 커리어개발 특화 프로그램인 ‘언니들이 말하는 JOB답’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자리센터가 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직업인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미니특강, 토크콘서트 등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니 특강은 여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마케팅, HR, 해외영업 등의 직무와 대기업, 외국계 기업 등의 여성 재직자를 초청해 진행했다. 강사들은 △여대생 캐리어 개발 및 생애설계 △직무분석 및 직무역량 강화 △사회 및 조직 내에서의 퍼스널 브랜드 만들기 전략 △채용시장에서의 여성 경쟁력 강화 전략 등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여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여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처음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재직자만 알려줄 수 있는 구체적인 업무 내용은 물론, 업계의 현실, 여성으로서 극복해야 할 회사생활 등에 대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일자리센터 주은희 컨설턴트는 “신설 프로그램인데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여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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