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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시청률, 송혜교X박보검 케미 하드캐리! 지상파 수목 드라마 모두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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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시청률, 송혜교X박보검 케미 하드캐리! 지상파 수목 드라마 모두 이겨

입력
2018.1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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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남자친구’가 수목 드라마 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tvN 방송 캡처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남자친구’가 수목 드라마 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tvN 방송 캡처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tvN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 5일 3회 시청률이 지난 2회에서 기록했던 시청률(유료가입) 11.0% 보다는 다소 하락 했지만 이날 시청률 두 자릿수를 계속 유지하면서 지난 주에 이어 연속 지상파 수목 드라마를 모두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5일 ‘남자친구’(유료가입) 3회 시청률은 전국 10.2% 였으며 수도권에서는 전국 보다 높은 11.5%를 기록했다.

이날 지상파 수목드라마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SBS ‘황후의 품격’ 9회 시청률은 6.8%, 10회 시청률은 9.2%로 모두 ‘남자친구’ 시청률 보다 낮았다.

지상파와 동일기준으로 산출한 ‘남자친구’ (유료+ 비유료가입) 이날 시청률은 전국 9.8% 였다.

송혜교와 박보검 캐미로 지난 첫 방송부터 많은 시청자 관심을 받았던 ‘남자친구’는 tvN 드라마 중 역대 가장 인기 있었던 ‘미스터션샤인’ 첫 방송 시청률(유료가입) 8.5%을 0.9% 포인트 앞지르면서 역대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회 시청률 9.4%를 기록했었다.

TNMS 통합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본 방송을 놓친 ‘남자친구’ 시청자들이 VOD 시청에서도 대거 몰려 ‘남자친구’ 첫 방송 VOD 시청자 수가 ‘미스터션샤인’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TNMS가 ‘남자친구’ 첫 회 본 방송이 방송 된 이후 일주일간 IPTV와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를 기준으로 VOD 시청자 수를 집계 한 결과 총 10만명이 ‘남자친구’ 첫 회를 VOD로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미스터션샤인’ 첫 방송이 방송 된 이후 당시 일주일간 IPTV와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를 통한 VOD 시청자를 집계 한 9만 6천명 보다 4천명이 더 많은 것이다.

‘남자친구’ 가 본방송뿐만 아니라 VOD에서도 새로운 tvN 드라마 역사를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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