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남자친구'를 통해 7년 만에 OST에 참여했다.
6일 오후 6시 이소라가 가창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의 두 번째 OST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가 공개된다.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는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으로, 이미 내 마음 속에 들어온 상대를 향한 커져가는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이소라는 대체 불가의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으로 잔잔한 울림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7년 만에 만난 이소라표 OST는 앞선 방송으로 선공개되면서부터 시청자들의 호평은 물론 정식 음원 발매 요청까지 받아왔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다. 치즈가 부른 첫 번째 OST '영화 같던 날'도 지난달 29일 발매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