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로봇 경진대회 등 4개 행사 함께 열려
3D프린터ㆍ드론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
2018 경북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7일부터 3일간 포항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과학축제로, 제20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제15회 포항가족과학축제, 제4회 포항공과대학교 무한상상실 오픈 아카데미, 2018 포항 드론 페스티벌 대회가 통합ㆍ연계해 열린다.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지능로봇과 국방로봇, 퍼포먼스로봇 3개 부문에 총 55팀, 274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국방로봇부문에서 총 4개 트랙이 마련돼 로봇의 험지 극복, 계단 등판, 재난구조 및 장비운반 기술을 미션화해 새롭게 진행된다.
포항가족과학축제는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 과학 체험과 과학원리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과학 어드벤처 체험 등이 펼쳐진다. 축제를 준비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학생과 시민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원리와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의 대중화에 초점을 맞췄다.
포항공과대학교 무한상상실 오픈 아카데미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즐거운 창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3D프린터와 3D펜, 레이저조각기 체험, 메이커스 챌랜지 미니카 대회, mBot 미로탈출대회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포항 드론 페스티벌은 드론체험교육, 전시행사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첨단 과학도시 포항을 알리고 과학문화 대중화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과학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혜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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