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 재중 교포를 대변하는 중국한국인회의 제10대 회장에 박원우 탁립수마재료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박원우 신임 회장은 금호그룹과 한솔그룹 회장 비서실을 거쳐 202년부터 한중합작기업인 탁립수마재료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박원우 회장은 지난 4일 베이징(北京) 누오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국한국인회 10대 축제일을 선정하고 ‘중국한국인회의 날’을 제정하겠다”면서 “중국 한인 청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재중 교포들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이징=양정대 특파원 tor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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