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유니티 멤버 우희가 해피페이스를 떠난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달샤벳 우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었다. 우희와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쳤고, 서로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우희는 지난 2012년 달샤벳 멤버로 합류한 이후 7년 동안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다.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으며, 올해 초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의 최종 여자 데뷔조인 유니티 멤버로 선발돼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에 해피페이스 측은 "앞으로 우희의 든든한 친정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할 우희를 응원할 것을 약속드린다. 변함없는 관심와 애정 어린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써 해피페이스는 달샤벳 멤버 전원과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2015년 지율과 가은, 지난해 세리, 아영, 수빈이 해피페이스를 떠난 바 있다.
한편 우희는 최근 POOQ 오리지널 드라마 '넘버식스'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생일 기념 팬미팅을 열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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