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원도심에 주차장과 공원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중앙거리 활성화 조성사업으로 추진중인 오룡주차빌딩 및 공원조성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하는 오룡주차빌딩 조성사업은 대지면적 4,018㎡ 건축연면적 4,702㎡ 규모의 주차빌딩에 주차장과 지상, 옥상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은 지상과 옥상으로 나누어 계단을 야외공연장 좌석으로 활용한다. 또한 시설 내 관리사무실, 화장실, 공용면적 및 문화도시사무국 사무실을 포함한 야외공연장, 전망쉼터, 아트카페와 야외테라스, 포켓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주차빌딩은 주변 도로와 공원을 연결시켜 주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안동순 도시재생과장은 “오룡동 원도심 일원에 지하 주차장과 공원이 조성되면 원도심을 찾는 시민들에게 주차편의와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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