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KAI, ‘425’사업으로 국방위성 분야 첫 진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KAI, ‘425’사업으로 국방위성 분야 첫 진출

입력
2018.12.05 15:24
수정
2018.12.05 20:24
21면
0 0

국방과학연구소와 5883억 규모 위성개발사업 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425 사업’을 통해 국방위성 분야에 처음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425 사업은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AR) 탑재 위성과 전자 광학(EO)ㆍ적외선 장비(IR) 탑재 위성을 국내 주도로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KAI는 지난 4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425 사업 SAR 위성체 시제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달 30일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EOㆍIR 탑재 위성의 본체개발 계약도 맺었다.

KAI는 “SAR 위성체 시제제작 계약 금액은 5,883억원으로 국내 우주사업 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25년 9월까지다.

KAI는 SAR 위성체의 시스템 종합, 플랫폼 개발 및 총조립, 시험을 담당하게 된다. 영상레이더 탑재체는 KAI, 한화시스템과 TASI(Thales Alenia Space Italia)가 국제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

KAI는 “그간 상업용 위성사업에 주력해왔으나 이번에 국방위성으로 우주사업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향후 민간 수요를 감안해 우주기술 산업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이날 “KAI와 SAR 탑재 위성 개발과 관련한 핵심장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용식 기자 jawoh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