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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신경제권 구축으로 균형성장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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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신경제권 구축으로 균형성장 실현”

입력
2018.12.05 15:15
수정
2018.12.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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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연계한 ‘그랜드비전’ 수립

‘U턴 지역인재 채용’ 확대 건의

‘항노화엑스포’ 실행계획 수립도

하승철(가운데)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이 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하승철(가운데)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이 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는 5일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가시화에 따른 KTX 연계 서부경남 신(新)경제권 구축과 균형성장 실현 방안 등을 담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이달 중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을 확정할 계획으로 있어, 이들 사업에 서부경남 KTX건설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 본부장은 “서부경남 KTX 건설은 고용ㆍ산업위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철도 서비스가 없는 지역의 실질적 교통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X 연계 발전계획 용역 추진

경남도는 서부경남 KTX 조기 건설 가시화에 따라 역세권별 개발계획을 포함한 서부경남 발전 그랜드비전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비 7,000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했으며, 내년 2월부터 10개월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서부경남 KTX 연계 신성장 경제권 구축을 위한 그랜드비전 제시, 문화ㆍ관광ㆍ힐링산업 등 서부경남 관광클러스터 구축, 서부권 지역별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 개발, 서부경남 컨트롤타워로 서부청사의 구조ㆍ기능 정립 방안 제시 등이며, 경남도의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로드맵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혁신도시 시즌2’ 본격화

도는 혁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정주여건 제고와 지역인재 육성,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 등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키로 했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종사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보육센터와 고용창업지원센터 등이 복합된 복합혁신센터 건립, 도서관과 문화공간이 결합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종합병원 개원, 혁신도시 내 순환버스 운행, 요일 장터 개설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또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확대를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 현장ㆍ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인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신입사원 채용 시 지역인재를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는 올해 18%를 시작으로, 2022년 30%로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합동 채용설명회는 도내 지역 인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특히 지역인재 채용의무제는 유지하면서 지역 고교 출신 중 타 지역 대학 졸업생을 일정비율 채용하는 ‘U턴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지속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많은 지역 인재가 공공기관에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균형발전 예산 확대

도는 매년 20억원 정도 편성되던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내년에는 대폭 증액한 70억원으로 편성해 도내 11개 시ㆍ군 15개 사업에 고르게 투입해 지역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내 낙후지역의 성장동력 창출 지원을 위해 특별회계를 설치해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고르게 잘사는 경남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낙후도가 높은 시ㆍ군의 지역사회기반시설 확충과 향토자원 개발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엑스포 종합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서부권 도민들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해 서부청사 민원실을 서부민원과로 확대ㆍ설치해 △행정경제담당 △문화복지담당 △국토해양담당 등 3개 담당(11명)을 배치키로 했다.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서부경남 발전 그랜드비전 수립 용역을 통해 서부권 시ㆍ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남도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한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및 로드맵을 마련하고, KTX연계 서부경남 신경제권 구축을 통한 균형성장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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