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88톤급 해양복합행정선 ‘문무대왕호’가 7일 감포항에서 취항식과 함께 본격적인 임무에 투입된다고 5일 밝혔다.
문무대왕호는 5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건조를 시작해 지난 8월 전남 목포에서 진수식을 한 뒤 이날 취항하게 됐다. 길이 33.5m, 너비 6.0m, 높이 2.8m 크기로 최대 승선인원은 승무원 6명, 일반인 24명 총 30명이다.
안전조업지도 및 불법어업 사전예방 단속, 고수온 및 각종 해양오염 예찰과 방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서동청 농림해양축산과장은 “문무대왕호는 동해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확립을 수행하게 되며 경주 해양수산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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