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업체 참여로 농산물 가공기술 공동개발
경북전문대학은 영주지역 20개 농산물 가공 산업체가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및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가족회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과 영주 선비벌꿀 등 20개 업체 대표는 4일 대학과 기업 간의 맞춤형 교육과 연구 등에 서로 협력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가족회사 단체협약서에는 농산물의 △가공품 개발 연구지원 △가공과정 교육 참여 △가공 애로기술 자문 △가공기술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가공 세미나 및 워크숍 참여 등 상호 교류 및 지원 등 이행 사항을 담았다.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체의 기술발전과 6차 산업 육성을 통한 동반 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비벌꿀 권용휘(60) 대표는 “농산물가공교육을 통한 기술발전은 물론 대학과 농산물 가공업체가 상호 미래 성장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발전에 기여하도록 산업체의농산물 가공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