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성수의 딸 김혜빈이 타로점을 봤다.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성수가 딸 김혜빈과 조카 지은서의 만남을 걱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혜빈이의 학교 풍물공연에 응원 차 방문한 김성수는 어색하고 낯설지만 딸을 열심히 응원했다.
공연에 감동받은 김성수는 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혜빈이는 "약속이 있다. 롯데월드에 간다"며 아빠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촌언니와 나들이를 간다는 것. 김성수는 혜빈이가 이전에 사촌 언니를 따라나갔다가 갑자기 머리를 파격적으로 자른 적이 있다며 불안해했다.
이날 김혜빈은 타로점을 봤고, "아빠가 예전에는 엄청 유명한 가수였다. 김성수라는 분이다. 요즘에는 스케줄이 별로 없다. 언제쯤 다시 유명해질 수 있겠냐"라며 물었다.
역술인은 "아빠 성품이 일을 할 때 완벽하게 하시는 분이고 자존심이 강하다. 내년에는 돈도 흡족하게 벌면서 일도 잘 돌아간다"라며 설명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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