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총대주교 “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총대주교 “한반도 평화 위해 기도”

입력
2018.12.04 19:19
0 0
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총대주교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대교구청에서 열린 '성 니콜라스 대성당 건립 50주년 기념' 방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총대주교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대교구청에서 열린 '성 니콜라스 대성당 건립 50주년 기념' 방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이 분단된 안타까운 현실에서 한반도 통일이 이뤄지고, 헤어진 가족이 만나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바르톨로메오스(78) 정교회 세계총대주교는 4일 서울 아현동 한국 정교회 대교구청을 찾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한반도가 통일될 수 있도록 많은 애를 쓰시는데 감사와 격려, 지지의 말씀을 드리고, (문 대통령의) 임기에 통일이 이뤄지길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40년 터키 임브로스 출생인 바르톨로메오스 총대주교는 세계 3억 정교회 교인의 최고 지도자다. 1995년 첫 방문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방한이다. 올해는 서울에 있는 주교좌성당 성 니 콜라스 대성당 축성 50주년을 맞아 성찬예배를 집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그는 6일 아침 예배와 성찬 예배를 집전한 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등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

7일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관한 지지를 전하고, 오는 8일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후 출국할 계획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