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송민호(사진) 원장이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송 원장은 전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여 받았다.
송 원장은 갑상선암, 당뇨병 및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연구모델과 복잡성 인체질환 동물 모델 등을 개발했다. 또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학내 벤처를 설립하는 등 만성 난치성 인체질환과 관련한 연구 업적을 쌓았다. 더불어 의료산업화 촉진을 위한 학제간 융합연구 프로그램을 조성하고,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정책개발과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송 원장은 “보건복지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부분의 연구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23년 간 연구활동을 도와준 가족과 동료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선 녹조근정훈장과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 각 1명, 국무총리표창 2명, 보건복지부장관표창 37명 등 총 42명이 수상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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