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최진혁이 다시한번 신성록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면서 일촉즉발 상황이 발생한다.
‘황후의 품격’ 오는 5일 9~10회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기서는 태후(신은경)가 민유라(이엘리야)에 대한 뒷조사에 대한 보고를 받다가 별다른 내용이 없다는 걸 알고는 일부러 혐의를 만들 것을 지시하면서 시작된다.
한편, 유라가 마련한 다과상을 뒤엎으며 불같이 화를 냈던 이혁(신성록)은 각국의 인사들이 모인 공식행사장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써니(장나라)와 함께 웃는 모습을 선보여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써니는 합궁례를 잘 치뤘는지 묻는 태황태후(박원숙)의 목소리에 뭔가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고, 그 시각 이혁은 필주(윤주만)를 향해 마지막 경고라며 협박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몰래 황제전으로 들어간 우빈(최진혁)은 잠이 든 이혁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며 “제 목숨을 걸고 그것들을 다 쓸어버릴 겁니다”, “지금보다 백배천배 비참하게 숨통을 끊어버릴 겁니다”라고 분노하면서 최대의 긴장감을 자아낸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유라를 내치기 위한 태후의 계략, 특히 잠자는 이혁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는 우빈의 모습에서 더욱 긴장감이 넘칠 것”이라며 “그리고 황후로서 공식적인 활약을 시작한 써니의 행보도 예사롭이 않으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SBS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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