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가 컴백 소식을 전했다.
데프콘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돈이와 대준이가 새로운 신곡으로 돌아옵니다. 타이틀곡은 '니가 듣고 싶은 말'!!! 미리 상상하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데프콘은 "기존의 우리와는 또 다른 모습 180도 변신! 크리스마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등 각종 기념일에 울려퍼질 신선한 노래. 많이 기대해주세요. 12월 9일 6시. 다음주 '뮤직뱅크' 컴백 예정"이라고 신곡 '니가 듣고 싶은 말'의 콘셉트와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직접 예고했다.
같이 올린 사진은 '니가 듣고 싶은 말'의 재킷 또는 티저 이미지로 보인다. 사진 속 정형돈과 데프콘은 분홍색 슈트를 차려입고 근엄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유쾌한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형돈이와 대준이가 올 겨울 어떤 분위기의 신곡으로 가요계 다크호스에 등극할지 벌써부터 많은 궁금증과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정형돈과 데프콘은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 동반 진행을 맡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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