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즈원 측이 일본인 멤버들의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는 오는 15일 일본에서 열리는 'HKT48 콘서트'에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아이즈원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일본 소속사 측과 확인된 내용을 공지했다.
오프더레코드 측에 따르면 해당 콘서트는 HKT48 탄생 8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것이며,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는 아이즈원 멤버로서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여한다.
이에 대해 오프더레코드 측은 "이는 결코 HKT48과 겸임 활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HKT48 탄생 8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임에 멤버들이 일부 무대에 참여가 결정되어진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미 발표된 것처럼,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3명은 전임 기간 동안 AKB 그룹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일정은 이후에는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프더레코드 측은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10월 29일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2018 AAA'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18 MAMA 프리미어 in 코리아' 참석을 확정 지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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