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 ‘위누리’ 선포
경북도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2018 경북도 사회적경제대회’를 열고 우수기업 시상, 공동브랜드 위누리 선포, 우수사례발표 등 행사를 가졌다.
도는 이날 사회적경제 발전을 이끈 사회적경제 대상 기업으로 군위군 영농조합법인 군위찰옥수수(대표 손태원)를 선정 시상했다. 스타사회적기업상에는 안동의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대표 이종만), 경산의 ㈜책임(대표 박종복), 포항의 카리타스호보작업장(대표 이상헌) 등 3개 업체가 받았다.
도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발한 공동브랜드인 ‘위누리’ 선포식도 가졌다. 위누리는 사회적가치와 공익을 추구하는 착한기업과 소비자의 따뜻한 마음을 의미한다. 위누리는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공동브랜드로 활용한다.
이어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의 ‘사회적경제 지역생태계 구축과 협치 중심의 사회적경제활성화 정책방향’이라는 주제특강과 우수기업의 성공 사례담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적경제기업 출신의 영주 소백산천연염색 남옥선 대표는 미스경북, 풍기인삼아가씨 등과 함께 풍기인견 패션쇼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도내 3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홍보 판매전도 함께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사회적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확대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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