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한 조기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은 국내 프로축구 K리그와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 소속 선수들만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11일부터 울산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을 포함한 최종 명단 23명을 20일 발표한 뒤 22일 UAE로 출국할 예정이다
20세 이하 대표팀 출신 조영욱(서울)과 올 시즌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한승규(울산), 미드필더 장윤호(전북)와 김준형(수원) 등 1996년생 선수들이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 밖에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 K리그2(2부) 득점왕 나상호(광주), 문선민(인천), 황인범(대전) 등 기존 멤버도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진수(전북)는 지난 3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축구대표팀 12월 조기소집 명단(23명)
△골키퍼=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FC)
△수비수=김민재ㆍ이용ㆍ김진수(이상 전북) 김영권(광저우) 권경원(톈진) 박지수(경남) 김문환(부산) 박주호(울산) 홍철(수원)
△미드필더=황인범(대전) 주세종(아산) 이진현(포항) 한승규(울산) 김준형(수원) 장윤호(전북)
△공격수=황의조(감바 오사카) 문선민(인천) 김승대(포항) 나상호(광주) 조영욱(서울)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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