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내년 3ㆍ1운동 100주년을 계기로 ㈜스타키코리아와 공동으로 생존 애국지사 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보훈처 관계자는 “스타키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보청기를 희망하는 모든 애국지사들에게 보청기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심덕섭 보훈처 차장은 스타키코리아 심상돈 대표와 함께 4일 중앙보훈병원에 입원한 이태순 애국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보청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심 차장은 “내년은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치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 예우를 다해 따뜻한 보훈이 확산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키코리아는 이번 보청기 지원에 앞서 ‘독립유공자 명패’ 지원 사업에도 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