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트로이 시반이 내년 4월 내한 공연을 펼친다.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은 3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블룸(BLOOM)' 아시아 투어 일정이 담긴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트로이 시반은 내년 4월 27일 서울에서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트로이 시반은 서울 뿐만 아니라 일본 도쿄, 대만 타이페이,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홍콩, 태국 방콕 등지에서 내년 4월과 5월 공연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트로이 시반의 첫 내한은 지난 2016년 7월 있었던 지산 밸리 록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공연이었다. 당시 트로이 시반은 한국어로 된 트위터를 남기며 즐거운 추억을 가져갔다. 이후 3년여 만에 열리게 된 트로이 시반의 내한 공연이 국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트로이 시반은 '유스(Youth)'와 '와일드(WILD)'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트로이 시반은 올해 8월 두 번째 앨범 '블룸(Bloom)'을 발표하고 평단과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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