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이 이달 군 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민석이 오는 10일 현역으로 입대하는 게 맞다. 최근까지 영화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1990년생 김민석은 올해로 29세다. 서른이 되기 전에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민석의 전역 예정일은 2020년 7월 20일로 알려졌다.
입대 전 김민석은 KBS2 드라마 스페셜 '닿을 듯 말 듯'과 tvN 드라마 스테이지 '인출책'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2011년 '슈퍼스타 K 3'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린 김민석은 이후 '태양의 후예', '닥터스', '피고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2016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지난해 백상예쑬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석은 영화 '광대들'과 '퍼펙트맨' 촬영을 마친 상황이라 군 복무 중에도 영화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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