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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측 "MMA 가수석 특혜? 요구 NO…현장 스태프 안내였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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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측 "MMA 가수석 특혜? 요구 NO…현장 스태프 안내였다" [공식]

입력
2018.12.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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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손태영 측이 특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뮤직어워드(MMA)'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런 가운데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가 가수석에 앉아 있었다는 내용과 영상이 퍼지며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 손태영은 아들과 조카가 '멜론뮤직어워드' 대기실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태영 소속사 에이치에이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3일 본지에 "손태영이 시상식에 아이들과 동행했던 건 사실이지만, 손태영은 아이들의 가수석에 앉았다는 것을 몰랐고, 요구한 적도 없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 가수들과 팬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손태영이 시상을 준비하려 이동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자리는 현장 스태프가 안내했다. 시상식 관계자가 인솔했기 때문에 무난한 자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라며 "아이들을 데려간 스태프가 담요를 다른 가수에게 줬다는 부분도 저희는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손태영은 현재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지붕 위의 막걸리'에 출연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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