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여름이 스마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진품명품’에 출연해 이날 데뷔곡 ‘방가방가’로 센스 있는 소개를 시작한 한여름은 “첫 출연인 만큼 떨리지만 이 떨림을 열정으로 만들어서 열심히 해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여름은 넓은 상상력과 논리적인 추론으로 스마트한 매력을 뽐냈다. 한여름은 의뢰품인 유병, 오죽공예 빗접, 조선 중기 서예가인 김구 글씨 족자를 감상하는 과정에서 모양새만 보고 사용 용도를 정확하게 추론해냈다.
또 정답을 맞힐 때마다 젊은 세대다운 밝은 에너지와 댄스로 기쁨을 표현한 한여름은 특유의 직관력, 날카로운 질문까지 완벽하게 갖추며 이계인과 함께 공동 장원에 등극했다.
한여름은 장원에 등극한 소감으로 “첫 출연인데도 이계인 선생님과 공동으로 장구를 얻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전하며 마무리했다.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한여름은 이 날 방송에서 활약을 펼치며 다양한 세대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한여름은 지난 5월 ‘방가방가’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오는 15일 ‘2018 아침마당 꿈의 무대 동창회’ 콘서트에 출연해 소속사 식구 피터펀과 합동 공연을 펼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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