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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회수에 목 마른 유튜버 남편…출연진 멘붕에 빠뜨린 충격제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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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회수에 목 마른 유튜버 남편…출연진 멘붕에 빠뜨린 충격제안은?

입력
2018.12.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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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양한 사연들이 공개된다. KBS 제공
‘안녕하세요’ 다양한 사연들이 공개된다. KBS 제공

유튜버 남편의 충격적인 제안이 ‘안녕하세요’ 녹화현장을 단체 멘붕에 빠뜨렸다.

KBS 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동영상을 찍는 남편을 말려달라는 아내의 사연이 방송된다.

이날 소개된 ‘촬영을 거부합니다’에서는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 동영상에 집착하는 남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밤 12시에 피아노 치는 영상을 찍다가 이웃에 민폐를 끼치는가 하면 출산과 육아를 담당하며 손목이 아픈 아내에게 바이올린 연주를 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잠자는 아내를 도촬까지 한다.

사연을 읽던 이영자가 “여보, OO하는 거 찍어도 돼?”라며 사연 속 남편이 아내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재연하자 “에이 설마”, “진짜”, “미쳤어”라는 쇼킹한 반응과 함께 신이부터 러블리즈 미주, 케이 등 전 출연진이 멘붕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대체 어떤 충격적인 제안이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후 등장한 남편은 “고민에 대해 이해를 못하겠다. 구독자가 많아지면 다 좋은건데…”라는가 하면 앞으로도 가족을 이용한 촬영과 유튜브 활동을 계속 하겠다는 고집스러운 뉘앙스를 엿보여 과연 남편이 달라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유튜브에 올릴 목적으로 ‘전국노래자랑’에 억지춘향격으로 남편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다고 밝힌 고민주인공은 영상 속에서 오히려 남편보다 흥 터지는 잔망미를 엿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이날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자극하고 있다.

녹화현장을 충격에 빠뜨린 유튜브에 빠진 남편의 쇼킹한 제안은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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