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는 29일 재학생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제6회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미세먼지 증가로 확산 추세인 호흡기 질환 예방 캠페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차 의과학대 학생들로 구성된 12개 팀이 경쟁을 펼쳤다. 학생들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생생한 광고 콘텐츠를 제안, 관심을 모았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호흡기 건강에 좋은 베트남 과일을 모티브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제안한 ‘망까우따’팀(사진)이 차지했다. 대상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레디액션’팀이, 우수상은 ‘내목에 캔디’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박영대 동아제약 과장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제약사에서도 실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만족스러워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노일 차 의과학대 의료홍보미디어학과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큰 대회”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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