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투비가 데뷔 6년 만에 처음 'MMA' TOP 10에 올랐다.
비투비는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8 멜론뮤직어워드(MMA)'에 참석해 TOP 10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이날 이창섭은 "데뷔 6년 만에 드디어 TOP 10에 올라왔다. 여러분이 저희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해 너무 감사하다. 검은 머리가 흰 머리 될 때까지 여러분을 위해 노래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지금 (탈색해) 흰 머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멜로디 분들이 항상 우리와 함께 노래해줘서 감사하다. 저희 노래를 듣고 많이 힘내달라. 추운 날씨에 힘들게 훈련하고 있을 서은광 형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이 "바치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하자 육성재는 "은광 형에게 이 상을 보여드리겠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이민혁은 "데뷔하고 올해 처음 '멜론뮤직어워드'에 나오기까지 어렵거나 힘들 때, 멤버들과 서로를 의지하면서 버텼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다른 멤버들 또한 "엄마, 아빠, 멜로디 사랑한다"고 외쳐 훈훈함을 더했다.
비투비는 올해 '너 없인 안 된다'로 활동하며 사랑 받았다. 비투비는 이날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앞 순서에 '그리워하다'와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무대를 선보였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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