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업체인 '액티비전-블리자드'가 콜 오브 듀티 브랜드를 통해 기부 활동에 나선다.
콜 오브 듀티 브랜드가 이번에 선보인 기부 활동은 미국의 유명 자선단체인 '오메이즈(Omaze)'와 함께 자선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게임사의 특징을 살려 게임을 이용한 규칙이 더해졌다.
게임 내에 아이템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오메이즈에 기부를 하여 당첨의 기회를 높이는 방식이며,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사용된 인디언 714B 의무 바이크를 현대의 바이크로 재구성한 '오마주' 모델을 상품으로 내걸었다.
콜 오브 듀티는 '인디언 스카우트' 바이크와 2차 세계대전을 테마로한 독특한 여행상품권 등을 선사하며 윌리엄 피어슨, 조쉬 듀멜 등 미국의 배우들과 함께 이번 기부 행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인디언의 '스카우트'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특별한 바이크는 모노톤의 녹색의 차체와 가죽 가방을 더해 2차 세계대전의 감성을 과시한다. 성능에 대한 튜닝은 특별히 이루어 지지 않았으나 시각적인 매력 만으로도 이목을 끈다.
인디언 스카우트는 2,311mm의 전장과 각각 880mm와 1,207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췄췄다. 여기에 1,133cc의 배기량과 100마력을 내는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조합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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