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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예능 프로 ‘어쩌다 어른’ 출연… 한부모 가족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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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예능 프로 ‘어쩌다 어른’ 출연… 한부모 가족 응원

입력
2018.11.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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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는 김정숙 여사. 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O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는 김정숙 여사. 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O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는 김정숙 여사. 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O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는 김정숙 여사. 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김정숙 여사가 내달 5일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 O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다.

O tvN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12월 5일자 방송분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은 한부모 가족 등 여러 형태를 지닌 가족의 모습을 돌아보는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방송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가 출연해 그가 작품을 통해 사회에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 등을 밝힌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정숙 여사가 인터뷰에 응했다. 제작진은 배우 김상중씨가 진행한 인터뷰 중 일부 내용만 예고편을 통해 공개했다. 김 여사는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가족 형태가 있다”며 “잊지말라.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는 앞서 미혼모 시설에 있는 엄마와 아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하고 한부모 가족 행사에 깜짝 등장해 축사를 전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김정숙 여사는 5월 1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열린 ‘한부모 가족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부모가족의 권리는 곧 아동의 인권”이라며 “사회는 이미 변화하고 있고, 점점 더 다양한 가족의 형태도 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 사회의 편견이 사라지고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 tvN ‘어쩌다 어른’은 “지친 어른들의 걱정을 치유하는 프리미엄 특강쇼”로 알려졌으며 배우 김상중씨가 진행을 맡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한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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