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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X소이현, 2년 만 복귀 이유 “新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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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이민정X소이현, 2년 만 복귀 이유 “新 캐릭터”

입력
2018.11.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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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사진=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이민정과 소이현이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운명과 분노'를 선택했다.

이민정과 소이현이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연출 정동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복귀 소감을 밝혔다.

구두 디자이너 구해라 역을 맡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민정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제가 해보고 싶었던 진한 정극과 멜로 느낌이 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많은 시청자 분들이 기억하는 로맨틱 코미디 속 저의 모습에서 벗어난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구해라 캐릭터와 극의 전체적인 느낌이 제가 찾던 대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은 “계속 육아만 하다가 오랜만에 촬영을 해서 재밌고 에너지가 생긴다. 처음에는 피곤함을 느꼈는데, 금방 촬영이 익숙해지고 몸에 익더라. 작품으로 인사드리는 게 배우로서 가장 의미 있고 떨리는 일인 것 같다. 시청자 분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수저 아나운서 차수현 역을 통해 역시 2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소이현은 "이민정, 주상욱, 이기우 씨와 같이 연기해보고 싶었고, 왠지 호흡이 잘 맞을 것 같았다"며 "차수현 캐릭터가 못됐지만 이유가 있는 악행이라서 표현하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이유를 전했다.

올해 SBS 예능 '동상이몽2'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소이현은 "예능이나 라디오와 또 다른 저의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이현 또한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출산하면서 공백 아닌 공백이 생겨서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그래서 정극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던 중에 좋은 대본을 받았다. 오랜만에 돌아와서 저 스스로도 기대가 크다. 배우로서의 모습을 열심히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운명과 분노'는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격정 멜로 드라마다. 주상욱, 이민정, 소이현, 이기우가 출연하며 내달 1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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